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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어: Martina Navrátilová, 영어: Martina Navratilova 마티나 내브라틸로바[*], 1956년 10월 18일 ~ )는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체코와 미국의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1956년 체코슬로바키아(오늘날의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1973년 프로로 데뷔했고, 2년 뒤 고국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녀는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18회, 복식에서 31회(역대 최다 기록), 그리고 혼합 복식에서 10회 우승하였다. 특히 윔블던 단식 결승에는 총 12회 진출하였으며, 9회 우승하였다. 그중 1982년부터 1990년까지는 9년 연속으로 윔블던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특히 1982년부터 1987년까지는 6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였다. 나브라틸로바와 빌리 진 킹은 윔블던 단·복식 및 혼합복식에서 총 20개의 타이틀을 획득하여 이 대회에서 나란히 역대 최다 타이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나브라틸로바는 단식, 복식, 혼합 복식에서 모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역대 3명의 여자 선수들 중 한 명이다(일명 '풀셋' 그랜드 슬램). 그녀는 단식에서 총 167회, 복식에서 총 177회 우승하여 오픈 시대 이후 단·복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픈 시대 이후 최다 연승 기록(74연승)을 갖고 있으며, 오픈 시대 이후의 여자 최다 연승 기록 상위 6개 중 3개는 그녀가 기록한 것이다. 또한 마가렛 코트, 모린 코놀리 브링커와 함께 나란히 그랜드 슬램 단식 최다 연속 우승 기록(6연패)을 갖고 있다. 나브라틸로바는 그랜드 슬램 단식 결승에 11회 연승 진출하였으며, 이는 슈테피 그라프의 13회 연속 진출 다음으로 긴 기록이다. 여자 복식에서 나브라틸로바와 팸 슈라이버는 109연승을 기록하였으며 1984년에는 4개 그랜드 슬램을 모두 석권하였다. 이 두 선수는 그랜드 슬램 복식에서 총 20회 우승하여 루이즈 브로프 클랩과 마거릿 오즈번 듀폰 팀과 함께 그랜드 슬램 여자 복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나브라틸로바는 은퇴할 때까지 총 331주간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여자 테니스계의 최강자로 군림하였으며, 이것은 슈테피 그라프가 새로운 기록(378주)을 세우기 전까지 역대 최장 기록이었다.

전설적인 여자 테니스 선수였던 빌리 진 킹은 2006년 나브라틸로바에 대해 "그녀는 단식, 복식, 그리고 혼합 복식까지 모든 종류의 테니스 경기에서 지금까지 생존했던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라고 평가하였다. 테니스 전문 기고가인 스티브 플링크(Steve Flink)는 그의 저서 The Greatest Tennis Matches of the Twentieth Century에서 나브라틸로바를 20세기에 활동했던 여자 선수들 중 슈테피 그라프 다음으로 가장 뛰어났던 선수로 꼽았다.

테니스 전문 잡지 테니스 매거진은 그녀를 1965년부터 2005년 사이에 활동했던 여자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로 선정하였다. 테니스 역사 전문가이자 기자인 버드 콜린스는 그녀에 대해 "이론의 여지는 다소 있겠지만, 그녀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였다"라고 평했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그랜드 슬램 기록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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